FIFA 공인 2021년 아시아 이적료 지출 TOP 10, K리그 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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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굉장히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간했다.
FIFA는 아시아 프로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클럽 TOP 10을 밝혔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쓴 팀은 2021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산둥 루넝 타이샨이었으며, 이 TOP 10에 동아시아 클럽은 선전 FC(8위)·창춘 야타이(10위) 등 중국 클럽이 모두 자리했다.
다음은 FIFA에서 발간 2021 글로벌 국제이적 동향 보고서에 밝혀진 아시아 클럽별 최고 이적료 지출 상위 10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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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가 굉장히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간했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전 세계 프로축구 글로벌 이적 동향 보고서를 업데이트했다. FIFA는 이 보고서에 남자 프로축구는 물론 여자 프로축구까지 총망라해 다뤘으며, 2021년 국제 이적이 총 5만 4,739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남자 및 여자 프로축구 성인 무대에서 19,372건이며, 아마추어에서는 3만 5,367건을 모두 합한 수치다.
이 보고서에서 아시아와 한국의 동향도 살필 수 있다. FIFA는 아시아 프로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클럽 TOP 10을 밝혔다. 중동세가 굉장했다. 1위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이 차지했으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알 두하일(카타르)·샤바브 알 알리(UAE)가 뒤를 이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쓴 팀은 2021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산둥 루넝 타이샨이었으며, 이 TOP 10에 동아시아 클럽은 선전 FC(8위)·창춘 야타이(10위) 등 중국 클럽이 모두 자리했다. 즉, K리그와 일본 J리그 클럽은 단 한 팀도 TOP 10에 자리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의 경우 국제 이적을 통해 입성한 선수는 총 90명이며, 반대로 한국을 떠난 선수는 76명이다. 총 이적료 지출은 59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이다. 중국 슈퍼리그의 경우 중국에 국제이적한 선수는 85명, 중국 무대를 떠난 선수는 88명이다. 총 이적료 지출액은 3,870만 달러(약 460억 원)이다. 일본은 110명이 국제 이적을 통해 J리그 등에서 활약했으며, 164명이 일본을 떠났다. 총 이적료 지출액은 3,120만 달러(약 371억 원)이다.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국가로 파악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224명의 선수가 입성했고, 200명의 선수가 떠났다. 총 이적료 지출은 5,440만 달러(약 647억 원)이다. 이러한 지표는 현재 K리그를 비롯한 한국 프로축구계가 국제 이적을 통해 전력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를 타 아시아 국가와 상대적 비교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다음은 FIFA에서 발간 2021 글로벌 국제이적 동향 보고서에 밝혀진 아시아 클럽별 최고 이적료 지출 상위 10개 팀이다.
1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2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3위 알 두하일(카타르)
4위 샤바브 알 알리 두바이(UAE)
5위 산둥 루넝 타이샨(중국)
6위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
7위 샤르자(UAE)
8위 선전 FC(중국)
9위 알 아인(UAE)
10위 창춘 야타이(중국)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IFA 2021 글로벌 국제이적 동향 보고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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