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의 아차차, 선수들 휴식 주고 자신은 출근.."애들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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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선수들에 휴식을 주고 나서 깜빡하고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으로 출근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그제서야 사실을 깨달은 랑닉 감독은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선수들은 랑닉 감독의 깜빡 에피소드에 웃움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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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선수들에 휴식을 주고 나서 깜빡하고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으로 출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랑닉 감독은 맨유에서 고투하고 있다.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라커룸 분열에 휘말렸다.
다사다난한 상황때문일까. 랑닉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 FA컵 직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있으면 다음 날 오전 훈련은 쉬는 경우가 많다.
랑닉 감독이 이를 깜빡하고 캐링턴에 오전부터 정상 출근한 것. 데일리 메일은 "랑닉 감독은 주차장에서 선수들의 차가 없는 것을 보고 황당화해며 구단 관계자에게 전화했다"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랑닉 감독의 전화를 받고 "감독님, 당일 오전은 훈련을 쉽니다. 직접 휴가를 주셨습니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그제서야 사실을 깨달은 랑닉 감독은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선수들은 랑닉 감독의 깜빡 에피소드에 웃움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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