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유승호X이혜리X변우석, 불붙은 삼각관계 로맨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 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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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을 둘러싼 삼각관계가 불이 붙었다.

유승호는 예고 장면에서 이혜리에게 "꽃길 보다 낭자"라고 마음을 표현하고, 변우석은 그에 앞서 밀주꾼인 그녀를 궁으로 들이겠다고 선언한 것.

특히 지난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7-8회에는 남영과 이표, 두 사람의 로서를 향한 마음이 확실하게 그려지며 이들의 삼각관계가 흥미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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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을 둘러싼 삼각관계가 불이 붙었다. 유승호는 예고 장면에서 이혜리에게 “꽃길 보다 낭자”라고 마음을 표현하고, 변우석은 그에 앞서 밀주꾼인 그녀를 궁으로 들이겠다고 선언한 것.

두 남자의 직진이 예고돼 더욱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이들 사이에 놓인 이혜리가 궁궐로 향하는 꽃가마에 오른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는 측은 15일 남영(유승호 분)과 이표(변우석 분)의 마주선 장면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꽃가마를 탄 스틸을 공개했다.

남영과 이표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점차 밀주꾼 로서에게 스며들었다. 남영은 로서가 밀주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외면하려 했지만 한 지붕 아래 살면서 점점 애틋한 감정이 생겼다. 반면, 이표는 로서의 고객으로 인연을 시작해 점점 다정하고 대범한 그녀의 매력에 빠졌다.

로서를 향해 같은 마음을 품게 된 남영과 이표는 감찰과 날라리 왕세자로 엮였을 때도, 나아가 사제지간이 된 후에도 로서만 엮이면 사랑의 라이벌로서 서로에게 묘한 질투심을 드러내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7-8회에는 남영과 이표, 두 사람의 로서를 향한 마음이 확실하게 그려지며 이들의 삼각관계가 흥미로움을 더했다.

남영은 이표가 늦은 밤 로서를 만난다는 이야기에, 세자의 침소를 찾아 ‘밤샘 수업’을 진행했다이렇듯 소심하게 마음을 표현하던 남영이 9회에서 로서에게 “꽃길보다 낭자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된 상황,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표의 직진도 예고됐다. 이표는 남영에게 “로서 낭자를 궁으로 들일 것”이라고 선언해 긴장감을 유발하더니, 자신을 연모한다고 고백하는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강미나 분)에게 로서를 향한 마음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남영과 이표가 마주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남영은 어느 때보다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케 한다. 평소 능글능글 장난기 가득한 이표 역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남영과 대화하고 있다. 두 남자를 이토록 심각하게 만드는 건 다름 아닌 로서와 연관된 일일 터. 관연 남영과 이표가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로서가 꽃가마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옆에는 이표와 항상 함께 있는 내관 얼동(김민호 분)이 있어, 그녀가 탄 꽃가마가 궁으로 향하는 중임을 짐작할 수 있다. 로서는 과연 이표의 계획대로 궁으로 향해 세자빈으로 등극할지 관심이 쏠린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남영과 이표는 로서를 사이에 두고 직진하게 되면서 이들의 삼각관계가 불이 붙기 시작했다. 과연 남영과 이표는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또한 로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내일(16일)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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