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8개국 항공편 입국금지' 다음달 4일까지 연장

유지향 2022. 1. 15.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당국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취한 '8개국 항공편의 입국 금지'와 '식당 야간 영업금지 조치'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연장됩니다.

홍콩 정부가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영국, 미국 등 8개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입국금지 조치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 당국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취한 ‘8개국 항공편의 입국 금지’와 ‘식당 야간 영업금지 조치’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연장됩니다.

홍콩 정부가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영국, 미국 등 8개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입국금지 조치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또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식당의 야간 영업을 금지한 조치와 체육관,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한 조치도 이때까지 연장됩니다.

이는 3일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홍콩대표 위트먼 헝의 생일 파티 참석자 가운데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뒤 이뤄진 조치로, 8일에 시행됐습니다.

이 파티에는 홍콩정부 최고위직 관료 13명과 입법회 의원 20명을 포함해, 180명이 참석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샀습니다.

15일부터는 코로나19 고위험 국가에서 출발한 항공 여행객의 홍콩국제공항 경유가 한 달간 금지됐습니다. 고위험 국가에는 한국을 비롯한 150여개 국이 포함돼 있습니다.

홍콩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수업도 14일부터 설 연휴까지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