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성(性) 상품화?" 프리지아, 오버 패션 논란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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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취향의 오버 액션일까.
대세 중의 대세, '솔로지옥' 송지아(프리지아)가 별안간 교복 성 상품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지아가 팔을 올리며 하트 포즈를 취한 탓에 교복 아래 그의 복근이 훤히 드러나기도 했다.
때문에 송지아의 섹슈얼한 교복 리폼은 청소년들에게 새삼 악영향을 끼쳤다는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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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적 취향의 오버 액션일까. 대세 중의 대세, '솔로지옥' 송지아(프리지아)가 별안간 교복 성 상품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을 통해 뜨거운 셀러브리티로 떠올랐다. 귀여운 이목구비와 청순한 듯 육감적인 매력, 무엇보다 자유분방한 성미가 MZ세대들에게 먹혔다는 평가다. 그의 유튜브 채널 역시 덩달아 화제 콘텐츠로 떠올랐고, 이 같은 동시다발적 유명세에 힘 입어 그는 소속사와 함께 예능, CF 등 다방면 활동을 그리고 있다.
이번엔 인기 예능 출연이다. 송지아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는데, 출근길 의상이 다소 과한 느낌으로 연출됐다. 그는 크롭 기장의 셔츠, 미니 스커트 등을 교복 스타일로 재편해 착장했다.
송지아가 팔을 올리며 하트 포즈를 취한 탓에 교복 아래 그의 복근이 훤히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의상이 교복이었다는 점이 보는 이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송지아는 평소 섹시한 느낌의 의상을 즐겨 입는 편이다. 실제 그는 유튜브에서 미국에서 직구한 섹시 의상으로 소규모 패션쇼를 벌이는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사적 취향은 존중 받을 만하며, 이 같은 뷰티 콘텐츠가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어필하는 일 또한 셀럽으로서의 소구점을 방증한다.
하지만 교복은 10대들의 일상 유니폼이다. 현재 K-POP(케이팝) 아이돌 문화의 섹슈얼 콘셉트, 메이크업 등으로 한중일 10대들이 유독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이제 10대 소녀들의 화장은 일상이 됐지만, 일각에서는 어린 청소년들이 성인의 전유물에 너무 빠르게 전염된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한다. 때문에 송지아의 섹슈얼한 교복 리폼은 청소년들에게 새삼 악영향을 끼쳤다는 목소리도 크다.
그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도 이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우려가 빗발치고 있다. 이 같은 의상 논란에 관련해 송지아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진 않은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효원CNC, 송지아 인스타그램]
송지아 |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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