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행 루머 부반탄, 이태훈 감독 "성공할 수 있다. K리그2로 가라"

김태석 기자 2022. 1. 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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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태훈 전 호앙아인 잘라이 감독이 최근 대전하나 시티즌행이 점쳐지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풀백 부반탄이 성장을 위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 자리에서 "대전하나로 이적해 K리그2에 뛰는 게 부반탄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반탄은 좋은 스피드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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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태훈 전 호앙아인 잘라이 감독이 최근 대전하나 시티즌행이 점쳐지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풀백 부반탄이 성장을 위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매체 봉다 24는 이 감독과 인터뷰를 가져 최근 대전하나행이 거론되고 있는 부반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 감독은 이 자리에서 "대전하나로 이적해 K리그2에 뛰는 게 부반탄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반탄은 좋은 스피드와 테크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르언쑤엉쯔엉과 응우옌 콩푸엉이 K리그에서 실패한 것과 관련해 "K리그가 테크닉은 물론 피지컬적인 힘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부반탄이 K리그2에서 뛸 만큼 충분히 강하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만 25세인 부반탄은 지난 2015년부터 호앙아인 잘라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풀백이며, 2016년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로서 A매치 30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커다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측면 수비수다.

다만 봉다 24는 부반탄의 K리그행은 전적으로 키아티숙 세나무앙 호앙아인 잘라이 감독의 선택에 따라 가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부반탄이 팀 내 핵심 멤버 중 하나인 만큼 쉽게 판단할 일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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