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이 가능해?", 레티티아 라이트 복귀 '블랙팬서2' 불안불안[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랙팬서2’는 과연 올해 11월에 개봉할 수 있을까.
촬영 도중 부상을 입어 영국에 돌아가 치료에 전념했던 ‘블랙팬서2’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미국 애틀란타에서 촬영을 재개한다고 1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지난주 월요일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루피타 뇽 등 몇몇 출연지과 제작진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 연기됐다. 촬영은 다음주 애틀랜타에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연출로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라이트는 보스턴에서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영국 시민인 라이트가 코로나 백신에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에 그녀의 행동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셍터(CDC)는 지난해 말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비이민, 비시민 항공 여행객들에게 비행기 탑승 전 예방접종을 하고 예방접종 여부를 증명하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했다. 레티티아 라이트의 백신 접종 상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몇몇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의 에이전트도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에 "그녀는 항상 돌아올 생각이었지만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고만 말했다.
현재까지는 올해 11월 11일 개봉 예정이지만, 코로나 확산 여부에 따라 개봉 연기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블랙팬서2’는 ‘닥터 스트레인지2’(5월 6일), ‘토르:러브 앤 썬더’(7월 8일)과 함께 올해 개봉될 세 편의 마블 영화 중 한 편이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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