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7골 1AS' 살라, 리버풀 '12월의 선수' 선정..올 시즌만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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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에 등극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1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이집트 국가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살라는 한 달 동안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2위 디오고 조타, 3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따돌리고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살라는 12월에도 구단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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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4번째 수상하면서 독식하고 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1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이집트 국가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살라는 한 달 동안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2위 디오고 조타, 3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따돌리고 수상했다"라고 발표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날카로움을 더해가고 있는 살라다. 얼마 전 반환점을 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무려 25개의 공격포인트(16골 9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살라는 최다골, 최다도움, 최다 공격포인트까지 모두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에도 살라는 멈추지 않았다. 리그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를 뛰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득점들이 승점과 직결될 만큼 순도가 높은 점도 의미 있다. 리버풀은 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맨체스터 시티 추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UCL도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살라는 12월에도 구단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시즌 개막 이후 벌써 4번째다.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살라는 11월을 아놀드에게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독식하고 있다. 팬들 SNS를 통해 역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살라를 응원했다.
이제 리버풀은 한동안 살라 없이 험난한 일정들을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디오 마네(카메룬), 나비 케이타(기니)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이집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살라는 지난 12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좌절했다. 그룹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남은 일정이 상대적 약체인 기니비사우와 수단이기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16일 새벽 기니비사우를 만나 네이션스컵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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