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산은 대한민국 자존심"

조탁만 2022. 1. 15. 1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오전 부산 수영구에 있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북남때는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로써 경제 성장 기회를 만든 지역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부산은 항상 힘이 넘치고 역동적인 도시다"면서 "부산에 올 때마다 늘 기운을 받고 간다. 역사의 격변기마다 부산은 대한민국 살리는 힘이 됐다"고 남다른 '부산 사랑'을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오전 부산 수영구에 있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북남때는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로써 경제 성장 기회를 만든 지역이다"고 밝혔다./부산=조탁만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립, 2030엑스포 등 지역 현안 추진 '약속'…'지지 호소'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오전 부산 수영구에 있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북남때는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로써 경제 성장 기회를 만든 지역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미래를 선도할 도시로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부산은 항상 힘이 넘치고 역동적인 도시다"면서 "부산에 올 때마다 늘 기운을 받고 간다. 역사의 격변기마다 부산은 대한민국 살리는 힘이 됐다"고 남다른 '부산 사랑'을 자랑했다.

또 "부산시민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떤가"라며 반문하면서도 "니편 내편으로 나뉘어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사람들은 부패와 반칙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이 나라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보다 이 정권의 잘못된 방향 설정과 정책 결과가 국민에게 부담을 안기고 고통으로 몰아놓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현 정권을 향해 비판의 날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국민의 쓴 소리는 모른채 하고 자기들이 공정하고 정의롭다는 그 말을 여러분들이 받아들수 있는가"라면서 "불의를 보고도 막지 못하면 결과는 혹독하고 불의에 대한 침묵은 불의보다 나쁜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우리가 침묵할 게 아니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부산시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 이뤄서 대한민국에 국가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국민의 삶에 희망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몰고간 주먹구구식 '엉터리' 방역 대책도 바로 잡겠다"며 "이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탈원전 정책도 바로잡겠다. 국민을 상대로 편가르는 정치도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부산시민 여러분은 지난해 4월 박형준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당선시켜주셨다"면서 "이제 저를 믿고 제가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부산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겠다.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 세계 최고의 첨단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부울경 GTX 건설로 부울경 30분 생활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가덕도신공항 건립 관련 예타 면제,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2030엑스포 개최, 금융산업 구축 등 지원을 약속하며 민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hcmedia@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