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 출국.. "방역 잘 챙겨야" 당부

이정현 2022. 1.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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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환송나온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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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출국 전 참모진에 지시
"한반도 긴장상황 조성되지 않게 경계 늦추지 말아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환송나온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께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5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을 방문한다. 박 대변인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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