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중동 3개국 순방 위해 출국.."총리 중심으로 방역 잘 챙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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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중동 3개국 순방을 떠나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환송 나온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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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8일 일정으로 UAE·사우디·이집트 3개국 방문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중동 3개국 순방을 떠나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환송 나온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을 향해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건설 시장인 UAE·사우디·이집트 3개국을 방문,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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