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하루 평균 확진자 수 '80만 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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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하루 평균 8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미국 내 일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80만3736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53% 늘어난 187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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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80만3736명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하루 평균 8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이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미국 내 일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80만3736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133%가량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53% 늘어난 187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조지아,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주를 초함한 24개 주의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19일 코로나19 검사 사이트를 개설하고, 신속 진단 키트 5억 개를 우편으로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 진단 키트 주문량을 기존 5억 개에서 10억 개로 확대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신속 진단 키트 5억 개를 구매해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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