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산업은행 부산 이전..가덕도 신공항, 화끈하게 예타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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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산을 방문해 지역 숙원 사업인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전격 약속했다.
산업은행의 이전은 부산 금융중심지 사업의 마지막 퍼즐로 불릴 정도로 부산의 숙원 과제다.
윤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을 이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타 면제를 시키겠다"며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도 조속히 만들겠다. 그리고 2030 엑스포를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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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산을 방문해 지역 숙원 사업인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전격 약속했다. 가덕도 신공항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공언했다.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PK(부산·울산·경남)에서 깜짝 공약 발표로 민심잡기에 나섰다.
1박2일 일정으로 PK를 방문 중인 윤 후보는 둘째 날인 15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거대책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 도시로, 첨단 도시로 발돋움하려면 금융 자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금융 산업 없이 이런 일을 이뤄낼 수 없다. 그래서 저는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이전은 부산 금융중심지 사업의 마지막 퍼즐로 불릴 정도로 부산의 숙원 과제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단을 꾸리고 산업은행 등을 최우선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다. 직원만 3300여명에 5개 자회사를 거느린 대표 국책은행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면 지역 경제 효과만 연간 수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한다.
또 윤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도 공약했다. 윤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을 이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타 면제를 시키겠다"며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도 조속히 만들겠다. 그리고 2030 엑스포를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광역전철을 통해 울산으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간다. 윤 후보는 "부울경 GTX 건설로 부울경 30분 생활권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정권교체 의지도 강하게 나타냈다. 윤 후보는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주먹구구식 엉터리 방역 대책을 바로 잡겠다. 이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탈원전 정책을 바로 잡겠다. 국민을 편 가르는 정치를 바로잡겠다"며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은 지난해 4월 우리 당의 박형준 (부산)시장님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당선시켜 주셨다. 이제 저를 믿고 제게 힘을 보태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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