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모저모] 고속도로 안전 효자된 졸음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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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가 고속도로 안전을 지키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졸음쉼터가 도입된 2011년부터 10년 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年) 평균 73명이다.
졸음쉼터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등에 설치된 휴식 공간이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 졸음쉼터 232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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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232곳으로 확대
졸음쉼터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등에 설치된 휴식 공간이다. 2009년 중부고속도로 금산 졸음휴게소에 시범 설치됐고 2011년 전국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 졸음쉼터 232곳이 운영 중이다.
도로공사 등이 졸음쉼터를 꾸준히 늘리는 건 졸음운전이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주적이기 때문이다. 2016~2020년 고속도로에 일어난 사망사고 중 70%가 졸음운전 때문에 일어났다. 시속 100㎞로 차를 모는 운전자가 3초만 졸아도 84m를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도로공사 설명이다.
졸음쉼터도 진화한다. 처음엔 차음 댈 수 있는 빈터만 있었지만 화장실과 벤치, 방범용 CCTV, 미니정원을 갖추면서 점점 편리하고 안전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가 휴식은 물론 샤워와 운동까지 할 수 있는 화물차 라운지도 올해 5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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