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윤석열 "바다는 블루오션, 21세기 신해양 강국으로"

부산=박소연 기자 2022. 1.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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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한반도를 둘러싼 드넓은 바다는 미래의 블루오션"이라며 21세기 신해양 강국으로 일어서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바다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의 보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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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친환경적·안전한 해양수산업 육성..유통이력추적제 정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한반도를 둘러싼 드넓은 바다는 미래의 블루오션"이라며 21세기 신해양 강국으로 일어서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바다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의 보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위쪽은 막혀있다. 사실상 섬인 셈"이라며 "우리 주변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해양경제 영토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총성 없는 극지개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국 450만 해양수산가족 여러분들께서 지혜와 열정을 모아 만들어 제게 전달해주신 정책 제안이 어떤 선물보다 값지게 여겨진다"고 했다.

이날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는 △헌법개정시 전문에 해양수산가치 명시 △대통령직속 국가해양위 설치 등 15가지 정책 건의를 전달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국해운협회는 해운공동행위 감독권한을 바로잡는 해운법 개정안 국회 의결 등을 건의했다.

윤 후보는 "우리는 지금 해양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7%를 운송하고 있으며 조선항만업 등 연관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막대한 대표적인 국가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국내 해운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에서 많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화 탈크루즈화 추세가 더 가속화할 전망에서 적극적인 해운산업의 전략 실행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수산업도 마찬가지다.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어업생산량 감소와 고위험 저효율 어업경영 구조로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서 정책제안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 후보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기술 혁신을 꼽았다. 그는 "스마트 디지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변화와 지구환경 변화에 적극 대항해 나가면 대한민국은 21세기 신해양 강국으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양수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유통이력추적제 정착화 등을 통해 수산업 안전 관리 대폭 강화하겠다. 안전수산물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전국 위판장 방사능 전수조사 실시와 함께 수산가공기업 검사장비 기자재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스마트디지털 어업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며 "스마트 양식 기술 개발이나 현장 전문 인력 양성 또한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연구 개발과 생산 또한 국가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율운항선박 도입, 스마트항만개발운영 등 해운항만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국가의 적극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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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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