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봉쇄 중 진료 거부로 환자 사망..中 병원들 영업정지

정명원 기자 2022. 1. 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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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면 봉쇄 속에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 심장병 환자가 숨지고 산모가 유산하게 만든 중국 시안 병원들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 병원은 지난달 초 핵산 검사 음성 결과서가 없다는 이유로 심장병 환자와 산모의 진료를 거부해 심장병 환자는 숨지고 산모는 유산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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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면 봉쇄 속에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 심장병 환자가 숨지고 산모가 유산하게 만든 중국 시안 병원들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신경보에 따르면 시안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안 국제의학센터의원과 가오신 의원에 대해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위건위는 이들 병원이 응급환자 구조와 진료를 소홀히 했다고 영업정지 사유를 밝혔으며, 이들 병원의 환자들은 9개 지정 병원에 분산, 진료받게 했습니다.

이들 병원은 지난달 초 핵산 검사 음성 결과서가 없다는 이유로 심장병 환자와 산모의 진료를 거부해 심장병 환자는 숨지고 산모는 유산해 논란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비난 여론이 들끓자 공개 사과한 뒤 응급환자들은 핵산검사와 관계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영업 정지로 인해 이들 병원에서 진료받던 환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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