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전반 출전'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에 1-5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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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3)이 선발로 출전해 전반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강호 도르트문트에 대패를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5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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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출전한 정우영 [AFP=연합뉴스] |
프라이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5로 완패했다.
앞선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 온 프라이부르크는 4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 승점 30으로 4위에 자리했다.
프랑크푸르트와의 18라운드(3-2)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한 도르트문트는 승점 40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3)에 이어 2위를 달렸다.
루카스 횔러를 최전방에, 2선에 빈첸초 그리포-정우영-롤런드 셜러이를 내세운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4분과 29분 상대 측면 수비수 토마 뫼니에에게 연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골을 얻어맞고 흔들렸다.
전반 종료 직전엔 골잡이 엘링 홀란에게 한 골을 더 내줘 0-3으로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반격이 시급했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전을 시작하며 정우영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로, 그리포를 케빈 샤데로 교체했다.
18라운드 빌레펠트를 상대로 리그 4호 골을 넣고 풀타임 가까이 소화했던 정우영은 이날은 45분만 뛰었다.
교체 카드인 데미로비치가 후반 16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0분 다시 홀란에게 실점해 추격 의지가 꺾였다. 후반 41분엔 마흐무드 다후드가 도르트문트의 5번째 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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