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823명 추가 확진 '평택시 18일 연속 최다'

장충식 입력 2022. 1. 15. 10:52 수정 2022. 1.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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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5일 0시 기준으로 14일 하루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에서만 경기도 전체 확진자의 37% 수준인 638명이 발생했다.

특히 평택시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내 전체의 37.5% 수준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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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도 전체 37.5% 차지, 638명 연속 세자리 기록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23명 증가한 68만798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423명(해외유입 346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823명(해외 62명), 서울 912명(해외 89명), 인천 248명(해외 27명), 광주 207명(해외 2명), 강원 79명(해외 4명), 전남 155명(해외 4명), 부산 143명(해외 8명), 경남 116명(해외 8명), 충남 121명(해외 11명), 전북 123명(해외 3명), 경북 95명(해외 10명), 대구 126명(해외 8명), 충북 83명(해외 6명), 대전 53명(해외 4명), 울산 17명(해외 3명), 세종 15명, 제주 13명(해외 3명), 검역 과정 94명이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15일 0시 기준으로 14일 하루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에서만 경기도 전체 확진자의 37% 수준인 638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 1856명보다 33명 감소한 것으로, 지난 11일 이후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7명으로 전날 17명 보다 10명이 줄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683명, 화성시 121명, 성남시 112명, 용인시 85명, 수원시 81명, 고양시 79명, 김포시 78명, 시흥시 75명, 부천시 56명 등이다.

특히 평택시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도내 전체의 37.5% 수준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비상이 걸렸다.

평택에서는 성탄절 연휴 이후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현재까지 18일 연속 하루 세 자릿수 규모의 도내 시·군 중 최다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채취한 검체 샘플 775건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62건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 검체 중 89%인 55건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군 측도 최근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를 브라보(B)에서 브라보 플러스(B+) 수준으로 격상해 15일까지 내려진 외출 금지 조처를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1.2%로 전날(32.6%)보다 1.4%포인트 내렸다.

9일 연속 30%대를 유지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날(36.6%)보다 3.5%포인트 내려간 33.1%로, 사흘 연속 40% 아래를 기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6078명)보다 54명 증가해 6132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3%, 2차 접종률은 84.3%, 3차 접종률은 4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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