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거취 정해진다 "압박 계속 들어와..이제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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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리그 15호골을 터뜨렸고, 고관절 부상 이후에도 6골을 넣으며 멈추지 않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홀란드는 올여름 7,5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앞서 독일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현재 홀란드는 유럽 곳곳의 엘리트 빅클럽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홀란드는 이달 말까지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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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엘링 홀란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1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13승 1무 5패(승점 40)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3점 차로 좁혔다.
화끈한 승리였다. 홀란드, 뫼니에의 멀티골, 그리고 다후드의 골에 힘입어 5골을 퍼부었다. 특히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공격의 선봉이었다. 활발하게 공격에 임했고, 끊임없는 침투로 프라이부르크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두 골 모두 라인을 허무는 데서 비롯됐다.
이로써 홀란드는 리그 15호골을 터뜨렸고, 고관절 부상 이후에도 6골을 넣으며 멈추지 않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경기 결과를 떠나 종료 후 홀란드의 인터뷰가 조명됐다. 미래와 관련해 질문이 날아들었고, 홀란드는 "구단은 나에게 많은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간 팬과 클럽을 존중하기 위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난 처음부터 축구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이제 구단으로부터 많은 압박이 오고 있으니 시작할 때다. 곧 일어날 것이다"라고 답했다.
언제 결정을 내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당장은 아니다. 우린 많은 경기가 있는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다. 그래서 난 단지 축구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올여름 7,5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거물급 클럽들이 대기 중이다.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
도르트문트는 해당 조항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서 독일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현재 홀란드는 유럽 곳곳의 엘리트 빅클럽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홀란드는 이달 말까지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홀란드 말을 해석하면 도르트문트는 현재 계약 및 거취와 관련해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홀란드가 폭발했고, 멀지 않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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