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우리나라 경제발전은 순직 선원 희생과 헌신"

조탁만 2022. 1.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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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개발이 시작할 무렵, 원양어업으로 외화를 많이 벌어들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을 찾아 참배한 뒤 "선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우리 경제발전과 이만큼 잘먹고 사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의미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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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을 찾아 참배한 뒤 "선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우리 경제발전과 이만큼 잘먹고 사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의미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후보 캠프 제공.

정태길 위원장, "코로나 여파로 열악한 환경 속 선원들 고충 이해해 달라"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우리나라 경제개발이 시작할 무렵, 원양어업으로 외화를 많이 벌어들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을 찾아 참배한 뒤 "선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우리 경제발전과 이만큼 잘먹고 사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의미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또 "거기에는 많은 해난 사고로 순직하신 우리 선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 4일 대선후보가 되고 처음 부산 방문할 땐 일정 여건상 찾지 못했다"면서도 "오늘 이렇게 위령탑에 순직선원 참배하고 찾아보니 제가 큰 마음의 짐을 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부산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세계에서 유명한 해양도시다. 부산시민들을 만나러 오려면 당연히 처음부터 순직선원 위령탑에 참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기서 공약을 말하면 법에 저촉돼서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겠지만 새 정부를 맡게되면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국민들과 함께 그분들 헌신을 잊지않는 나라가 되도록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맺었다.

이에 앞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은 "'부산에 오면 꼭 순직선원 위령탑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 약속을 지키는 윤석열 후보가 해양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저희는 20대 대통령이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해줄 바란다. 7만 조합원이 지금도 바다에서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여파 탓에 적게는 6개월 많게는 1년이나 집에 못오는 경우도 있다. 상륙도 못하기도 한다"며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국가전략 물자 99.7%를 우리 선원이 수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아픔을 잘 이해해서 당선돼서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해달라"고 윤 후보에게 주문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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