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클' 신병주 교수가 전하는 '의궤' 반환 이야기와 기록유산의 가치
2022. 1. 15. 10:39
방송: 1월 16일(일) 저녁 6시 40분
'의궤'로 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의궤'로 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16일(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조선 시대 연구 권위자인 신병주 교수가 출연해 조선 왕실 문화를 기록한 의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배우 최송현이 특별 학생으로 출연,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이란 뜻의 의궤는 조선 왕실의 모든 행사를 기록한 조선의 행사 보고서이자 리허설용 지침서였다. '반차도'라는 그림을 첨부해 마치 사진을 보듯 행사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런 의궤는 1886년 병인양요 때 약탈당해 145년이나 고국을 떠나있었다. 특히 약탈당한 의궤는 비단으로 만든 표지부터 그림까지 훨씬 정교해 사료가치가 높은 '어람용 의궤'였다고 한다. 어람용 의궤란, 왕이 보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의궤를 말한다. 신병주 교수는 "의궤를 되찾기 위해 5차례 프랑스에 직접 방문했다"라고 밝혔는데, 2002년 민관 공동 실사관으로 파견되어 어람용 의궤를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이야기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20여 년의 협상 과정을 거쳐 약탈당한 지 145년 만에 돌아온 의궤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16일(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현대산업개발 내부고발자 "품질관리자 3명 할 일을 1명이 했다"
- 법원 "김건희 통화녹음 방송 가능…'일부 내용'은 안 돼"
- 숨진 제보자 측 "혜경궁 김씨 관련 녹취록 3개 더 있다"
- 기준금리 또 인상…'영끌족 통장' 이자 얼마나 느나
- 시비 끝에 사람 들이받은 차…운전자는 '음주 공무원'
- '의대 증원' 정부 손들어준 법원…의료계는 즉각 "재항고"
- 153일 만에 잠행 깬 김 여사…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 3장'
- 시진핑 "푸틴은 오랜 친구"…미국 보란 듯 밀착 과시한 중·러
- 우원식, 추미애 꺾고 대이변…'명심' 줄사퇴가 오히려 반감?
- 미국 회사 '위장 취업' 북한 IT인력에 '67억 현상금'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