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과거 연예인병 고백 "월급 16만원인데 매일 택시 타고 다녀"(결미야)

송오정 2022. 1. 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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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팽현숙이 과거 연예인병에 걸렸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어 신봉선은 "솔직히 얘기하면 연예인이 되어서 걸리는 '연병' 증조가 보인다. 증조가 카메라를 자꾸 의식한다"라며 오성욱의 모습을 따라했다.

스타병, 연예인병 이야기에 송은이는 "권진영도 '우비소녀' 할 때 좀 있지 않았나"라고 하자, 권진영은 "저 엄마가 그러는데 선글라스를 안 벗었다고 했다"라고 자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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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과거 연예인병에 걸렸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월 14일 방송된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11화에서는 권진영·오성욱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초반 때에 비해 찐 살로 턱선이 실종된 남편 모습에 권진영이 지적하자, 오성욱은 "요새 사실 못 먹게 하니까 잘 먹지도 않는다"라며 "관리한다. 나 요새 카메라 마사지 받냐고 그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바닥보다 작은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체크하는 등 카메라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아도취에 푹 빠져 버린 모습에, 송은이는 "오 서방은 본인이 잘 생긴 줄 안다"라며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봉선은 "솔직히 얘기하면 연예인이 되어서 걸리는 '연병' 증조가 보인다. 증조가 카메라를 자꾸 의식한다"라며 오성욱의 모습을 따라했다.

스타병, 연예인병 이야기에 송은이는 "권진영도 '우비소녀' 할 때 좀 있지 않았나"라고 하자, 권진영은 "저 엄마가 그러는데 선글라스를 안 벗었다고 했다"라고 자폭하기도.

또한 팽현숙은 "바우처 3만 8000원이던 시절, 한 달 월급이 16만원이었다. 그런데 내가 당시 연병에 걸려서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면 어쩌나 싶어서 매일 택시를 타고 다녔다. 매일 3200원씩 내고. 적자였다. 거기에 밥 먹으면 평범한 식당가면 안 되니까 레스토랑 가서 (고기를) 썰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최양락은 "굉장한 부잣집 딸내미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라고 하자, 팽현숙은 민망함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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