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정의용 통화.."北 미사일 발사 규탄"

황시영 기자 2022. 1.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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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14일(현지시간) 통화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낸 자료에서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의 통화 사실을 전하며 "블링컨 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며 규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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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어 약속 철통"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 장관 공동기자회견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3.18/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14일(현지시간) 통화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낸 자료에서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의 통화 사실을 전하며 "블링컨 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며 규탄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한미일 3국 공조의 지속적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5일, 11일에 이어 올해만 3번째다.

두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통화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두 장관은 미얀마 군부의 자국민에 대한 폭력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에 대한 체포 및 유죄 판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추가 군사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 등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미국 MSNBC방송에 출연해 "북한 행동의 일부는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과거에 그랬고 아마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마주 앉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고 북한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는지 지켜보며 기다려 왔다면서도, 유감스럽게도 이같은 제안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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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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