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과거 출연료 400원, 막걸리 한 병에 600원이던 시절"(결미야)

송오정 2022. 1.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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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과거 출연료가 400원이었다고 밝혔다.

1월 14일 방송된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11화에서는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집을 찾은 전유성과 이야기 나눴다.

전유성에 대해 최양락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40년 간 멘토다"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존경하는 선배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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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과거 출연료가 400원이었다고 밝혔다.

1월 14일 방송된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11화에서는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집을 찾은 전유성과 이야기 나눴다.

전유성에 대해 최양락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40년 간 멘토다"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존경하는 선배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남원에 살고 있는 전유성이지만, 서울에 올라온 이유에 대해 "여기 개그맨 하던 애가 취직을 했는데 회사에서 개그 콘테스트를 하자고 하자더라. 그래서 10팀 심사하고 왔다. 1등 상금이 5000만원, 2등 3000만원, 3등 2000만원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상금 이야기에 최양락은 "나는 40년 전에 M본부에서 대상받았는데 상금이 30만원이었는데 세금 떼니 21만원이더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팽현숙은 "나는 첫 출연료가 3만 8000원이었다"라고 하자, 최양락은 1만 2000원이라고 덧붙였다.

가만히 듣고 있던 전유성은 "나는 400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짓말 같은 출연료에 송은이는 "땅에 떨어진 걸 주운 게 아니고 출연료냐. 자판기 밑에 어슬렁 거리면 400원 금방 번다"라며 경악했다. 신봉선도 "놀이터에서 흙만 파도 주울 수 있다"라며 거들었다.

전유성은 "내가 친구들한테 출연료를 받아 술 한 잔 사겠다고 데려갔다. 그런데 400원이더라. 막걸리 한 병에 600원이었다. 너무 창피하지 않나. 친구들한테 다방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그대로 도망갔다"라고 털어놓았다.

최양락은 "400원은 70년대 초를 말씀하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팽현숙은 85년도, 최양락은 81년도 출연료라고. 그러면서 "당시 주병진 선배가 2만 4000원 받던 시절이라 나도 열심히 해서 2만 4000원 받아봐야지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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