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韓 전기차 판매 첫 10만대 돌파..경유차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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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규모가 처음으로 연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 업계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처음으로 연 10만대를 돌파했다.
작년 하이브리드차 판매 실적은 18만6245대로 2020년과 비교해 21.8%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도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확대한 것이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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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규모가 처음으로 연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차가 큰 인기를 끈 반면 경유차(디젤)와 휘발유(가솔린)차 등 내연기관차는 감소세를 보였다.
15일 관련 업계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처음으로 연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두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가 각각 2만2671대, 1만1023대가 팔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전기트럭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 포터EV가 1만5805대, 기아는 봉고EV는 1만728대 등 두 차종 모두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작년 늘어난 구매 보조금과 영업용 번호판 무상적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 전기차 판매도 늘었다. 테슬라 모델3는 8898대, 모델Y는 8891대가 판매됐다. 테슬라의 작년 판매량은 1만7828대로 전년 보다 50.8% 늘었다.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 역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하이브리드차 판매 실적은 18만6245대로 2020년과 비교해 21.8%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도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확대한 것이 영향을 줬다.
반면 같은 기간 경유차 판매량은 43만23대에 그쳐 전년 대비 27.8% 줄었다. 휘발유차도 작년 88만8059대가 팔려 7.9% 감소했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내수 판매 위축과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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