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4일 1823명 확진..이틀 연속 1800명대

최대호 기자 2022. 1. 15.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800명대를 넘어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644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20만4618명보다 1823명 늘었다.

도내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지난해 12월 14~31일 1400~2200명대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1일 1277명, 2일 917명, 3일 947명으로 1000명대 아래까지 내려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서만 683명..미군기지 중심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800명대를 넘어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644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20만4618명보다 1823명 늘었다.

이는 13일 신규 확진자 1856명에 비해 32명 감소한 수치지만, 1주전 확진자(7일 1208명)와 비교하면 615명 많다.

최근 평택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내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지난해 12월 14~31일 1400~2200명대를 기록하다 올해 들어 1일 1277명, 2일 917명, 3일 947명으로 1000명대 아래까지 내려왔다.

그러다 4~7일 1200~1400명대로 올라섰지만 8일 1114명, 9일 1014명, 10일 1115명 등 1000~1100명대로 감소했다가 11일 1629명, 12일 1535명에 이어 13일 1856명, 14일 1823명 등 1800명대로 급증했다.

시·군별 확진자는 평택시가 6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는 498명이다. 평택에서는 지난 13일에도 75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어 화성시 121명, 성남시 112명, 용인시 85명, 수원시 81명, 고양시 79명, 김포시 78명, 시흥시 75명, 부천시 56명, 안양시 53명, 의정부시 52명, 안산시 50명 등 순이다.

신규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00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은 여유로운 상황이다. 도는 15일 0시 기준 4811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2%인 1501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632개 중 33.1%인 209개를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확보된 3437호(준비 898호 포함-실제 2539호) 중 1578호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2.2%다.

재택치료자는 6132명으로 전날(6078명) 보다 54명 줄었다. 누적 재택치료자 수는 6만6540명이다.

한편 14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63만8941명으로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6.3%,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137만1723명으로 인구 대비 84.3%, 추가 접종자는 567만1318명으로 인구 대비 42.1%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