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코로나 검사 키트 5억개 우편으로 국민에 무상 배부

서믿음 입력 2022. 1. 15.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오는 19일 코로나19 검사 사이트를 개설하고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개를 우편으로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정부가 가정용 신속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개를 구매해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의 한 CVS 약국에 붙은 '가정용 코로나 검사 키트 재고 없음'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오는 19일 코로나19 검사 사이트를 개설하고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개를 우편으로 무상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정부가 가정용 신속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개를 구매해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밝힌 검사 키트 추가 구매분 5억개를 더하면 전체 물량은 10억개가 될 예정이다.

검사 키트를 원하는 사람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수량은 가구당 검사 키트 4개로 제한된다. 배송은 신청 이후 7∼12일이 소요된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이 경우 실제 미국인들이 이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일러도 이달 말이 돼야 한다며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을 지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 키트 5억개의 구매와 배포에는 약 40억달러(약 4조7610억원)가 소요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