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에 없는 유형" 콘테가 미는 공격수,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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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복귀할 채비를 마쳤다.
아스널전을 앞두고도 언급됐는데, 콘테 감독은 "베르바인은 부상에서 회복됐다. 우리와 두 번 훈련했다. 그는 현재 100%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난 베르바인이 벤치로 와 함께 있어 주길 바란다. 손흥민이 다친 뒤, 그는 나에게 중요한 선택지다. 아스널전에서 뛸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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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이 복귀할 채비를 마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다.
중요 매치를 앞두고 토트넘은 부상자들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주포' 손흥민이 다리 근육 부상으로 A매치 휴식기까지 복귀가 불투명하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르히오 레길론도 이탈한 상태다.
사실상 공수가 붕괴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격에 손흥민, 센터백에 다이어, 로메로, 그리고 측면 수비에 레길론 모두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다. 지난 첼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공백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복귀하는 이도 존재한다. 최근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베르바인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은 저조하지만, 콘테 감독으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콘테 감독은 앞서 "베르바인은 훌륭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 1대1에서 상대를 빠르게 제친 뒤 득점할 수 있다. 그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난 베르바인을 믿는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다. 베르바인의 네덜란드 아약스 이적설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날아오자 "나는 그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다른 유형의 선수로 본다. 일대일을 잘하며 우리 팀에서 없는 창의적인 선수다"라고 콘테 감독은 답했다.
아스널전을 앞두고도 언급됐는데, 콘테 감독은 "베르바인은 부상에서 회복됐다. 우리와 두 번 훈련했다. 그는 현재 100%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난 베르바인이 벤치로 와 함께 있어 주길 바란다. 손흥민이 다친 뒤, 그는 나에게 중요한 선택지다. 아스널전에서 뛸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토트넘의 공격진은 케인, 모우라, 베르바인이 담당하게 됐다. 베르바인의 선발 출전은 불투명하나 스쿼드에는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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