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의 edu틱!톡!] 학교장 추천 전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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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 윤영준 오픈스카이 대표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작년(2022)에 이어 올해(2023)대입에서도 여전히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에서 많은 인원을 학교장 추천전형(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
단, 대학별로 상세 전형명칭은 고교추천, 학교장추천, 지역균형 전형 등으로 다르다.
올해는 학교장 추천전형을 잘 활용해 입시전략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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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 윤영준 오픈스카이 대표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연재를 통해 고등학교 학생부 관리 방법과 명문대생의 시기별 과목별 공부법 코칭,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명문대생 가이드까지 다양한 입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김민지 오픈스카이 수석 컨설턴트] 작년(2022)에 이어 올해(2023)대입에서도 여전히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에서 많은 인원을 학교장 추천전형(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 작년부터 ‘학교장의 추천’이 지원자격조건인 유형의 전형은 전형 구분상 ‘지역균형전형’으로 통일해 공식적인 명칭은 ‘지역균형전형’이 됐다. 단, 대학별로 상세 전형명칭은 고교추천, 학교장추천, 지역균형 전형 등으로 다르다. 학교장추천 전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학교장 추천 전형의 자격조건은
학교장 추천 전형은 각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대부분 고등학교당 지원할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이 있다. 추천을 받는 기준은 각 고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며 고등학교마다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보통 공정성 시비를 피하고자 내신성적 등급 평균의 석차-대부분 대학별 산출 공식 순(단위 수 포함)을 기본으로 해 추천순위를 정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이 다른 전형보다 유리한 점은
학교장 추천 전형은 학교당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아 2022 대입에서 같은 전형요소를 지닌 일반전형에 보다 경쟁률이 낮았으므로 일반전형으로 지원한 학생과 비교해 유리했다. 단,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기준이나 면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아래 표는 경기대의 2022 수시 경쟁률을 교과전형과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나눠 비교한 것이다. 두 전형은 전형 요소와 전형 방법, 수능 최저기준 등 다른 조건은 같다.
인원 제한이 있는 학교장추천 전형은 아래 표를 참고하자.
▶학교장추천 전형의 전형 방법은…일부를 제외하면 교과전형으로 선발
전국의 주요 대학 중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학생부 교과전형의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아래의 표는 학교장 추천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다. (단,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는 학생부 교과전형이지만 서류평가 시행)
▶재학생만 추천받을 수 있는지
학교장 추천전형을 하는 일부 대학에서는 해당연도 졸업 예정자(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졸업생이 지원 가능한 학교장추천 전형에서도 대학에 따라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경우 등 조건이 다르므로 졸업생 신분으로 학교장 추천전형을 활용할 때는 이러한 조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 또한 재수생만 따로 인원을 배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학교에 추천 의사를 빨리 밝히고 추천 여부를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아직 2022 대입 수시 결과를 대학에서 발표하지 않아 일반전형에 대한 유불리를 속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경쟁률을 분석해보면 일반전형보다 매력적인 전형임이 분명하다. 올해는 학교장 추천전형을 잘 활용해 입시전략을 세워보자.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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