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살 수 있다" 머스크 트윗에 껑충

도지코인/머니투데이DB

가상자산(암호화폐) '도지코인' 가격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테슬라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발언과 함께 들썩이고 있다.

15일 도지코인은 오전 8시 기준 0.19달러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12%가량 급등한 상태다. 머스크의 전날 트위터 게시글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다.

머스크는 "테슬라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온라인숍에서 팔고 있는 어린이 전용 바이크와 의류, 액세서리, 장식품 등의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14일에도 테슬라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었다. 당시에도 도지코인 가격이 20% 가량 올랐었다.

테슬라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75% 오른 1049.6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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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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