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OLED) 키우는 삼성·LG.. '초격차'로 中 추격 따돌린다
[편집자주]새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LCD 시장을 장악한 중국의 추격이 매서운 가운데 삼성과 LG는 OLED 경쟁력을 앞세워 격차를 유지할 방침이다. 새로운 폼팩터 혁신도 선보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한다. 삼성과 LG가 주도하는 기술 혁신의 흐름을 따라가 봤다.
(1) OLED 키우는 삼성·LG… ‘초격차’로 中 추격 따돌린다
(2) 말리고 접고 투명하기까지… 디스플레이의 무한변신
(3) OLED·마이크로LED·미니LED… 뭘 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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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LCD 자리를 내준 삼성과 LG는 LCD 사업 비중을 줄이는 대신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가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디스플레이는 크게 광원(백라이트)이 따로 필요한지 아니면 스스로 빛을 내는지(자발광)로 나뉘는데 LCD는 패널 자체가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하다. 반면 자발광 디스플레이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더욱 뛰어난 화질과 색 재현이 가능하다. OLED, 마이크로LED 등이 대표적인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LED TV를 상용화했던 삼성은 올해 OLED TV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기반의 ‘QD(퀀텀닷)-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의 QD-OLED 패널은 나노미터 크기의 청색 자발광 소재(퀀텀닷)를 주요 광원으로 사용한다. 색재현율과 시야각, 휘도 측면에서 기존 OLED 대비 강점이 많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는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DCI-P3 99% 이상, BT2020 90% 이상)을 지원한다”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색을 가장 풍부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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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소보다 2배 무거운 중수소를 적용해 물리적인 안정성을 높여 기존 OLED 대비 화면밝기(휘도)를 30% 향상했고 자연의 색을 보다 정교하게 재현한다는 설명이다. ‘개인화 알고리즘’은 사용자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학습한 후 3300만개(8K 해상도 기준)에 이르는 유기발광 소자의 개별 사용량을 예측해 에너지 투입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부터 ‘OLED.EX’를 파주와 광저우에서 생산하는 OLED TV 패널 전 시리즈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LG는 삼성의 OLED TV 진영 합류에도 여유를 보이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진입에 대한 질문에 “(삼성이)참여하게 된다면 시장과 생태계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양사가 경쟁보다는 동맹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직 QD-OLED 패널의 대량 생산능력을 갖추지 못해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기까지는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동안 양사는 이 같은 관측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최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 부회장은 “현재 구매한다거나 구매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단계지만 (LG 패널을)쓰기로 하면 먼저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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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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