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학교 2021'로 성장, 이제 로맨스 도전하고 파" [M+인터뷰]

안하나 2022. 1. 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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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인터뷰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위아이(WEi) 김요한이 드라마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2021’을 완벽하게 이끌면서 주연의 존재감을 빛냈다.

김요한은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 공기준 역을 맡아 4세대 연기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적성을 잃고 잠시 방황했지만 목공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행복을 쫓아가는 공기준이라는 역할을 맡아 호소력 짙은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할아버지를 잃은 후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몰입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더욱이 김요한은 솔로 미니앨범 ‘Illusion(일루전)’ 발매와 조금은 겹쳤지만, 어느 것 하나 소흘하지 않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학교 2021’ 촬영을 마친 종영 소감은? 작년 여름에 시작해 2022년 1월 추운 겨울 촬영을 마쳤는데요. 촬영을 할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고 함께한 배우들과 으?X으?X 촬영하는 분위기라 너무 좋은 기억만 남았습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동안 ‘학교 2021’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공기준 역할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어떤 준비를 했었나? 처음 대본을 보고 공기준이라는 역할에 대한 배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준이라는 캐릭터가 처해진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면, 연기를 할 때 좀 더 캐릭터에 몰입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캐릭터 분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학교 2021’ 중 가장 인상적이거나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면? 영주와 바닷가에서 다투는 씬인데요, 학교 촬영 중 제일 힘들었던 촬영이라고 생각되어 잊을 수 없습니다. 추운 날씨에 촬영을 하기도 했고, 그동안 영주와 풀리지 않던 감정들을 많이 쏟아내는 씬이었어서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김요한 인터뷰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조이현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동갑내기라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친해져서 호흡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이현이가 많이 이끌어 주기도 하고, 현장에서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민서를 찾으러 열심히 뛰어다녔던 씬이 기억에 남아요. 정말 많이 뛰었거든요 하하.

추영우, 황보름별 등 나이대가 비슷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해본 소감은? 현장 분위기가 어땠나. 다들 동갑내기 친구들과 또래여서 친해지기도 금방 친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촬영장이 많이 편하기도 했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었습니다. 즐겁게 잘 촬영을 했습니다.

학교시리즈에서 한 획을 그은 것 같은지. 만족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점수를 준다면?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인 것 같지만, 아쉽고 시원 섭섭한 감정이에요. 기준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표현해내고 싶었는데 그게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운 점이 있는지. 기준이의 아픔과 슬픔, 행복 등 복잡 미묘한 감정들까지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도 많이 노력했는데, 그 과정에서 저 또한 많이 성장 한 것 같아요. 경험하지 못한 것들도 있고 반면에 제가 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요한 인터뷰 사진=위엔터테인먼트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팬들과 공유하고 싶은 추억이 있다면? 아주 어릴 적인데요. 초등학교 시절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 수학여행 코스 중에 감귤체험 코스가 있었는데 그때 직접 따먹은 귤이 정말 맛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너무 맛있었거든요.(웃음)

공기준은 태권도의 꿈을 접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점점 성장한다. 공기준이 아닌 배우 김요한의 꿈이 있다면 무엇인지, 어렸을 때 혹시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릴적엔 무조건 국가대표를 목표로 정말 운동에 매진했었어요. 지금은 더 많은 대중들 앞에 ‘김요한’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알리고, 저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김요한’을 더욱 많이 알리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

‘학교 2021’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을 그렸는데, 향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 선배님의 ‘최웅’과 같은 캐릭터를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로맨스 장르에 다시 한 번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차기작 및 2022년 활동 계획은. 이번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더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테니까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보여드릴 매력이 더 많으니까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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