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진선규, 김남길 프로파일러로 낙점 이유 "감수성"[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1. 15. 0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선규가 김남길을 프로파일러 적임자로 낙점한 이유는 감수성 때문이었다.

1월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서는 국영수(진선규 분)이 송하영(김남길 분)에게 프로파일러를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진선규가 김남길을 프로파일러 적임자로 낙점한 이유는 감수성 때문이었다.

1월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서는 국영수(진선규 분)이 송하영(김남길 분)에게 프로파일러를 제안했다.

이날 송하영은 박대웅 경감(정만식 분)이 마무리해 가는 빨간모자 사건에 반기를 들고 독단적으로 국영수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 집의 지문 감식을 했다. 이어 나온 지문에서는 별다른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송하영은 찝찝한 마음을 지우지 못했다.

송하영은 "최화연의 지갑이 없어진 거, 옷을 벗긴 채로 그냥 둔 거, 문을 강제로 딴 흔적, 거기다가 범인이 표기한 듯한 숫자까지 마음에 걸린다. 계획적 범죄라면 왜 옷을 벗기고 그냥 뒀을 것 같냐. 흔적을 지우기도 바빴을 텐데"라는 의문을 국영수에게 드러냈다.

이를 잠자코 듣고 있던 국영수는 "너 프로파일러라고 들어봤냐"고 물으며 "우리 식으론 범죄행동분석관인데 프로파일러한테 필요한 자질이 너한테 다 있다.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는 거, 열린 마음, 직관, 상식, 논리적 분석력, 사적 감정 분리까지 두루 필요한데 그런 건 둘째치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타인에 대한 감수성이거든?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는 일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영수는 "내가 새로운 팀 만드려고 추진 중인데 적임자를 찾은 것 같아. 딱 너 같은 사람이 해야되는 일이거든"이라며 송하영을 내심 낙점, "심중을 모르겠는 그 표정도 프로파일러 장점"이라고 칭찬했다.

국영수는 "당장 결정 안해도 돼. 어차피 시간 걸릴 거니까 그런 분야가 있다는 것만 알아 둬"라며 송하영을 이후 만들 범죄행동분석팀의 일원으로 찜했다. (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