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추측 틀렸다..윤세웅, 비리기업 유착한 배신자 '반전'[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1. 1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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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웅이 비리기업과 유착한 내부 배신자로 밝혀지며 반전을 줬다.

1월 14일 방송된 MBC, wavve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각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3회에서는 오즈식품의 비리를 밝혀내고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사라진 장부를 찾는 황동주(임시완 분)을 비롯한 조세 5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동주과 조세 5국 사람들은 조세 3국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과 오즈그룹 사이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며 사라진 장부를 장정일이 전달받아 몰래 보관중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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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윤세웅이 비리기업과 유착한 내부 배신자로 밝혀지며 반전을 줬다.

1월 14일 방송된 MBC, wavve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각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3회에서는 오즈식품의 비리를 밝혀내고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사라진 장부를 찾는 황동주(임시완 분)을 비롯한 조세 5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동주과 조세 5국 사람들은 조세 3국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과 오즈그룹 사이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며 사라진 장부를 장정일이 전달받아 몰래 보관중이라고 여겼다. 이에 장정일 친인척들의 부동산과 사업체 목록을 전부 뽑아 둘러보며 장부를 찾아다녔다.

시효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지휘권을 잡고 사무실을 지키던 오영(박용우 분)은 홀로 고민에 빠졌다. 이윽고 무언가 떠올린 오영은 앞선 황동주의 보고서를 살피곤 어딘가로 향했다.

오영의 행선지는 바로 조세 5국 국장 안성식(윤세웅 분)의 집이었다. 오영은 안성식보다 먼저 집을 찾아 귀가한 그를 반기곤, 조용히 "너지, 장부 빼돌린 거?"라고 물어 소름을 안겼다. 오영은 안성식을 심리적으로 압박해 자백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오영이 안성식이 내부 배신자임을 알아낸 건 모두 안성식 본인 때문이었다. 황동주의 보고서엔 제보자 금동식의 이름이 익명으로 제보자A라고만 적혀 있는데 안성식은 앞서 조세 5국 직원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며 협박하는 과정, 금동식의 이름을 자신이 먼저 꺼냈던 것.

오영은 "넌 금동식 부장이 제보자인 걸 이미 알고 있었다. 넌 봤던 거다. 금동식 부장에 제보를 하러 온 장면을. 그래서 오즈식품에 장부 빼돌릴 시간을 줬고. 택배로 배달된 장부는 아마 이 집안 어딘가 있을 거다"라고 추측했다. 전부 사실이었다. (사진=MBC, wavve '트레이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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