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수상한 오영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봉준호 감독, 배우 윤여정에 이어 올해는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미국 할리우드의 한복판에서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이기로 유명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의 연기상(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별로 할 일이 없어" 친구 따라 극단에 갔다가 배우가 된 그는 58년간 200여 편의 연극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끝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 배우 윤여정에 이어 올해는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미국 할리우드의 한복판에서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이기로 유명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의 연기상(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별로 할 일이 없어” 친구 따라 극단에 갔다가 배우가 된 그는 58년간 200여 편의 연극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끝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됐다. “언젠가 무대를 떠날 때,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수상 이튿날에도 묵묵히 연극 무대에 올랐다. '아름다운 배우'를 만나려는 관객들로 연극 '라스트 세션'은 연일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하철, 거리에서 추행당한 트라우마... 한국이 무서워 떠납니다"
- '김건희 녹취록 방송' 못 막아… 윤석열, '불씨' 못 껐다
- 비, '가짜 뉴스' 유튜버에 법적 대응 "선처 절대 없을 것"
- '독일 최불암'이라고요? 소머리국밥에 빠진 외국인
- ‘돼지심장 이식’ 세기적 실험 환자가 흉악범이었다니…“자격 있나” 논란
- 北, 담화 9시간 만 대낮 '미사일 도발'... 북미 '강대강' 대치 시작됐다
- 결국 방역패스 제동...지역·시설·연령 적용 제각각 누더기된 방역패스
- "아이파크 이름 바꿔주세요" 입주민·계약자 반발 움직임
- 현역 입대한 태민, 보충역으로 편입... "공황·우울증 악화"
- '41세' 하석진 "결혼 열심히 노력 중... 혼자 살고 배달 음식 많이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