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이버 공격, 러시아 해커 소행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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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이 러시아 해외정보국(SVR) 관련 해커 집단과 연루된 징후를 포착했다고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이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BU는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러시아 SVR과 관련된 해커 그룹이 (사이버 해킹 사건에) 연루된 징후가 있다"고 적었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외교부, 국방부 등 정부 기관 웹사이트 70여곳은 14일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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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이 러시아 해외정보국(SVR) 관련 해커 집단과 연루된 징후를 포착했다고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이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BU는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러시아 SVR과 관련된 해커 그룹이 (사이버 해킹 사건에) 연루된 징후가 있다"고 적었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외교부, 국방부 등 정부 기관 웹사이트 70여곳은 14일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해킹된 웹사이트에는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폴란드어로 "우크라이나인들이어! 당신의 모든 개인 정보는 온라인에 업로드됐다. (당신의) 컴퓨터에 모든 데이터는 파괴됐으며 복원할 수 없다"고 띄워져 있었다.
그러면서 "당신에 대한 모든 정보가 공개됐다. 최악의 상황을두려워하고 예상하라. 이는 당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현재 우크라이나 당국은 피해를 입은 사이트 대부분을 복구했으며 개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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