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곳곳 눈·비, 아침 영하권 추위 [오늘날씨]

손봉석 기자 2022. 1.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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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계속된 14일 서울 시내 빌딩에서 난방으로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은 충청권으로 확대돼 16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5㎝, 경기동부·충북북부 1∼3㎝이며,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가 5㎜ 내외, 수도권과 충청권은 5㎜ 미만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비 또는 눈이 그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로가 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특히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하겠으나,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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