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OZ 식품 임선우에 "672억 세금 추징"[★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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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에서 임시완이 임선우에게 672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는 OZ 식품 대표이사 신다혜(임선우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조세 3국의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은 "더 들을 가치도 없습니다. 어이, 황동주 팀장. OZ 식품은 조세 3국 담당이다. 5국 조사관들이 무단으로 쳐들어왔다는 제보가 들어왔는데 조사의 기본이 되는 것도 모르면서 그리고 장부를 빼돌렸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며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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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에서 임시완이 임선우에게 672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는 OZ 식품 대표이사 신다혜(임선우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황동주는 신다혜에게 가 "이사님. 점주들 피눈물 흘리는 동안에 행복하셨습니까? 물론 행복하셨겠죠. 아 PQ 직원한테 받은 뒷돈이 얼만데. 그럼 이제 그 값을 치르셔야죠. PQ 시공은 공사 한 건당 3천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으셨고, 해서 법인세와 가산세를 포함 총 334억의 세금을 추징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동주는 "리베이트를 받은 신다혜 이사님에게는 총 672억 원을 추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황동주는 OZ 식품 대표이사의 폭행으로 죽음을 맞이한 이영석부장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유가족이 "쓸데없이 고발하겠다고 나서지만 않았어도 우리 아버지 그렇게 바보같이 죽지 않았어요"라며 호소하자, 황동주는 "맞아. 나 같아도 모르는 척했을 거야. 내 식구를 위해서 나쁜 일에 눈 감는 거 진짜 아무것도 아니거든. 근데 그 아무것도 아닌 일이 갑자기 부끄러워질 때가 있어"라고 답했다. 유가족이 "대체 누구한테요?"라고 묻자, 황동주는 "너 아니면 누구겠냐"라고 말하며 가슴을 울렸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인태준(손현주 분)은 "내가 죽게 생겼는데 부탁이든 협박이든 해봐야지"라고 했고, 황동주는 "아무도 믿지 못 할 일들이 일어날 거다. 서혜영 씨는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황동주는 "OZ 식품의 모범납세 기업 선정에 이의 있습니다. 후보 가운데서 OZ 식품에 관한 자료를 전부 반려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다. 이곳은 명백한 탈세 기업이자 악덕 기업이다. 이런 곳이 선정되면 안 된다"라며 국세청 대회의실에 난입했다.
청장 백승룡(박지일 분)은 "성명을 대세요. 누굽니까"라고 물었고, 황동주는 "조세국 5국 팀장 황동주라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백승룡은 "지금 한 말을 책임질 수 있습니까. 여기서 발언한 이상 근거가 없으면 곤란하다"고 했다.
이에 황동주는 "5년 전 탈세를 했다는 OZ 식품의 영상이다 "면서 OZ 식품이 내부고발자를 폭행한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왜 보여드리냐고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직원은 폭행을 당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국세청에 제보한 사실이 업체에 알려지지 않았더라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겠죠"라고 설명했다.
조세 3국의 국장 장정일(전배수 분)은 "더 들을 가치도 없습니다. 어이, 황동주 팀장. OZ 식품은 조세 3국 담당이다. 5국 조사관들이 무단으로 쳐들어왔다는 제보가 들어왔는데 조사의 기본이 되는 것도 모르면서 그리고 장부를 빼돌렸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며 따졌다.
황동주는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아침 신문이랑 남아있는 장부 증거다"며 "하필 조세국이 들이닥친 이때 OZ 식품 장부 일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요"라고 설명했다. 민소정(추상미 분)은 "내부에 제보자 신원을 노출한 자가 있다는 얘기냐?"고 물었다. 동주는 "국세청의 누군가가 세무조사를 사전 알렸다. 3국의 팀장급 이상의 관리직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다.
인태준은 자체적으로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민소정은 "본청 감찰과에서 맡겠다"며 인태준을 막아섰다. 민소정이 "누구의 지시대로 움직인 거냐. 단독 행동이냐"고 묻자, 황동주는 "안성식 국장(윤세웅 분)의 지시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성식은 "제가 시작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라면서 "대신 조세 3국 관리에 대한 감찰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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