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에 프로파일러 제안 받았다 [종합]

최하나 기자 입력 2022. 1. 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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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보이는 증거 외 범죄자들의 마음을 궁금해 하며 수사를 진행했다.

14일 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 1회가 첫 방송됐다.

국영수는 "답답한 건 알겠는데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형사들 감 무시하지 않는데 명백한 증거와 자백이 있지 않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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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보이는 증거 외 범죄자들의 마음을 궁금해 하며 수사를 진행했다.

14일 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 1회가 첫 방송됐다.

이날 송하영(김남길)은 연쇄성폭행 사건, 일명 '빨간모자' 사건을 추적했다. 그 과정에서 '빨간모자'를 모방하는 범죄가 늘었고, 송하영은 용의자들의 심리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빨간모자' 모방 사건이 발생했다. 한 임산부가 집에서 나체인 상태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이다. 송하영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피해자 가족을 찾아가 상태를 살폈다.

이후 경찰은 피해자 최화연의 남자친구 방기훈을 체포했다. 방기훈은 "안 죽였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기훈은 최화연의 집에서 나온 뒤 한강에 갔다며 "그날 다퉈서 장사할 기분이 아니었다"고 했다.

박대웅 반장(정만식)은 방기훈을 계속해서 범인으로 몰며 "혹시 '빨간모자'가 너냐. 그 시간에 빨간 모자를 쓰고 간 남자를 본 사람이 있었다"고 했다. 방기훈은 결백을 호소하며 "그날 현관문이 안 잠겨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 시각 국영수(진선규)는 형사들에게 과학수사대와 프로파일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영수는 "보이는 것만 믿어서는 안된다. 전체적인 걸 고려해서 봐야한다"고 했다.


박대웅 반장은 방기훈이 조폭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를 최화연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막무가내 몰았다. 이에 송하영은 면밀히 조사해야한다며 맞섰다. 하지만 박대웅 반장은 방기훈을 '빨간모자'로 엮기 위해 혈안이었다.

이후 송하영은 증거를 찾기 위해 최화연의 집으로 향했다. 송하영은 방기훈이 범인을 가능성과 아닐 가능성을 모두 생각하며 증거 수집에 나섰다.

주변 집들을 탐문하던 중 송하영은 인근에서 절도 사건이 빈번했으며 주변 집들에 의문의 표식이 남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송하영은 절도범이 교묘하게도 남자가 사는 집은 침입하지 않았다는 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또한 세대 구성원에 따라 의문의 표식이 다르게 남겨져 있는 걸 확인했다.

다음 날 방기훈은 최화연 살해 용의자로 구속됐고, 동시에 '빨간모자' 유력 용의자도 검거됐다. 송하영은 '빨간모자' 용의자가 방기훈을 쳐다보며 "저 사람 범인 아닌데"라고 작게 말하는 걸 듣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송하영은 국영수에게 도움을 요청해 최화연의 집을 수색했다. 그러던 중 범인이 숨어있을만한 곳에서 지문을 채취했다. 이를 알게 된 박대웅은 크게 분노했다. 박대웅은 "방기훈이 범인이 아니면 어쩔거냐"고 했다. 이에 송하영은 "그러면 문제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지문 조회 결과 신원 확인 불가였다. 국영수는 "답답한 건 알겠는데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형사들 감 무시하지 않는데 명백한 증거와 자백이 있지 않느냐"고 했다.

국영수는 끝까지 사건을 놓치지 않는 송하영에게 "프로파일러라고 우리 말로는 범죄행동분석관인데 프로파일러에게 필요한 자질이 너에게 다 있다.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는 것, 논리적 분석력, 사적 감정 분리까지 필요한데 그런 거 둘째치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감수성이다. 사람의 마음을 분석하는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국영수는 송하영에게 프로파일링과 관련된 서적을 건넨 뒤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송하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방기훈은 강압 수사로 인해 최화연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됐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빨간모자'의 범행은 계속됐다. '빨간모자'는 송하영이 예상한대로 배달원이었으며,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집 안에 있는 여성에게 범죄를 저질렀다. 처음 성폭행으로 시작한 '빨간모자'의 범행은 살인으로 진화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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