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대폭 줄일게!' 前 첼시 소속 천재 MF, 사비 품으로?

이규학 기자 2022. 1. 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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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던 오스카(상하이 상강)가 중국 무대를 떠나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품으로 안길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오스카가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자신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는 것을 감수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수년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스카가 유럽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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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과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던 오스카(상하이 상강)가 중국 무대를 떠나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품으로 안길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14(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오스카가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자신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는 것을 감수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스카는 2012년 첼시에서 천재적인 미드필더로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입단 이후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정확한 슈팅 그리고 창의적인 패스까지 겸비해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곧바로 오스카는 핵심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그는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1회를 차지했다. 4년간 첼시에서 총 203경기 37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단숨에 축구 스타로 성장한 오스카는 이후 뜬금없이 아시아 무대로 떠났다. 그는 무려 6,000만 유로(81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다. 유럽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친 오스카는 중국에서도 주목받았다. 현재 총 170경기 5093도움으로 엄청난 스텟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 수년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스카가 유럽 복귀를 선언했다. 오스카에게 먼저 접근한 팀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필리페 쿠티뉴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보낸 뒤,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2선 어느 위치에서도 뛸 수 있고 과거 특출난 모습을 보여준 오스카에게 러브콜을 보낸 상황이다.

하지만 유럽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스카의 계약 기간과 매우 높은 연봉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오스카는 상하이와 2024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무려 280억 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스카의 마음은 돌아섰다. 그는 유럽에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높은 연봉을 대폭 삭감을 받아들이고 있다. 오스카가 중국 무대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기 위해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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