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53세 치과의사 이수진 "이혼, 딸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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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치과의사 이수진, 딸 제나 모녀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53세 치과 의사 엄마 이수진 씨, 20세 딸 제나 양의 고민이 공개됐다.
오은영은 이날 이수진에게 "엄마가 해줘야 될 역할이 있다. SNS를 끊어야 할 것 같다"라며 "딸이 엄마를 친구로 생각할 순 있는데, 엄마로는 못 느끼는 것 같다"는 냉철한 조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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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금쪽상담소’ 치과의사 이수진, 딸 제나 모녀의 속사정이 공개됐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53세 치과 의사 엄마 이수진 씨, 20세 딸 제나 양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진은 딸과의 소통에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며, 전 남편과 이혼 이후 딸에게 아빠 빈자리를 남겨준 것 같다는 괴로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공개된 딸 속내는 어떨까. 제나 양은 “제가 엄마랑 비밀로 한 얘기인데 그걸 엄마가 SNS에서 하고 있더라. 그게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나 양은 “아빠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다. 아무 생각은 없는데, 엄마는 자꾸 물어본다. 만나보고 싶냐고. 진짜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려고 아빠 메시지를 엄마에게 보여준 적도 있다”라며 “두 분이 다툰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아빠 연락을 거절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이날 이수진에게 "엄마가 해줘야 될 역할이 있다. SNS를 끊어야 할 것 같다"라며 "딸이 엄마를 친구로 생각할 순 있는데, 엄마로는 못 느끼는 것 같다"는 냉철한 조언을 내놨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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