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최초 단일리그 '10연승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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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초로 단일시즌에 10연승 이상을 두 차례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V리그 남녀부에서 단일 시즌에 10연승을 두 차례 이상 달성한 팀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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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초로 단일시즌에 10연승 이상을 두 차례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7일 시즌 첫 경기 이후 12연승을 내달리다 12월 7일 한국도로공사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현대건설은 다음 경기인 12월 11일 GS칼텍스전부터 이날까지 다시 10연승을 거뒀습니다.
V리그 남녀부에서 단일 시즌에 10연승을 두 차례 이상 달성한 팀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이 유일합니다.
현대건설은 22승 1패로 승점 65를 기록해 역대 단일시즌 최다승인 25승과 최다승점 73점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7점, 고예림이 10점, 이다현과 정지윤이 8점 야스민이 7점, 황연주 6점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3위인 17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2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승점 32로 한 경기 덜 치른 한국전력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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