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미사일 발사에 베이징 대사관 통해 '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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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 쪽으로 쏜 것으로 알려진 뒤, 관계부처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 선박과 항공기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2시 55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첫 미사일 발사 정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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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 쪽으로 쏜 것으로 알려진 뒤, 관계부처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 선박과 항공기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규정하고 중국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한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2시 55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첫 미사일 발사 정보를 내놓았다. 이어 오후 3시 해당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미사일에 대한 주의가 내려지기도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일련의 북한 행동은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자 국제사회 전체의 심각한 과제”라고 했다. 다만 이날 발사된 미사일을 몇 발로 일본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이날 발사한 것은 최소 1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이라며 “통상의 궤도라면 400㎞ 정도를 날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우리나라 합참 발표 등을 인용해 북한이 새해 들어 3번째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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