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진선규, 과학수사팀 신설 위해 고군분투 "프로파일러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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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가 과학수사팀 신설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1월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서는 과학수사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국영수(진선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영수는 기수대장 허길표(김원해 분)을 내내 따라다니며 과학수사팀을 만들어 달라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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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진선규가 과학수사팀 신설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1월 1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서는 과학수사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국영수(진선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영수는 기수대장 허길표(김원해 분)을 내내 따라다니며 과학수사팀을 만들어 달라 졸랐다. 그러나 허길표는 "글쎄, 감식반이 있는데 과학수사팀을 무슨 근거로 만들어 달라는 거냐. 마음이 활짝 열린 나도 이해 못 하겠는데 윗분들이 퍽이나 이해 하겠다"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국영수의 말을 우스갯소리로 듣는 건 다른 경찰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경찰들 사이에서 국영수는 "프로파일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 빌딩이 높아질수록 그림자가 길어진다고 했다. 머지않아 우리도 미국처럼 인정사정 없는 놈들 나타난다. 얘들은 동기가 없다. 그런 놈들 미리 대비해야 할 것 아니냐"고 연설하듯 외쳤다.
그러나 허길표는 "대형사건 터지라고 비냐. 왜 정화수 뜨고 치성이라도 들이지"라며 되레 성을 냈다. (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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