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 반대' 손혜원, 열린민주당 탈당.. "여의도 생활, 한여름 밤 꿈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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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반대했던 손혜원 전 의원이 14일 열린민주당을 탈당했다.
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열린민주당에서 받은 '탈당 처리 완료' 문자를 올리며 탈당 소식을 알렸다.
손 전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전당원 투표에서도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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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반대했던 손혜원 전 의원이 14일 열린민주당을 탈당했다.
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열린민주당에서 받은 '탈당 처리 완료' 문자를 올리며 탈당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원래 있던 제자리,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한여름 밤의 꿈만 같았던 여의도 생활을 마무리하며 저를 아껴주셨던, 질책하셨던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손 전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합당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전당원 투표에서도 반대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오는 18일 합당수임기구의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최종적인 통합을 선언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10일 진행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합당 안건을 83.69% 찬성으로 가결했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열린민주당 전 당원 투표에서는 찬성표가 72.54%였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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