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 이승훈 제치고 종합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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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제76회 전국 남, 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48회 전국 남, 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와 여자 1000m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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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제76회 전국 남, 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1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에서 36초533을 기록하며 이승훈(37초11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재원은 이어 열린 남자 10000m에서도 14분4초70의 기록으로 이승훈(14분12초09)을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열린 남자 500m와 5000m에서도 1위를 달성한 정재원은 가볍게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거리 선수들이 나서는 종합선수권대회는 남자의 경우 500m, 1500m, 5000m, 10000m를, 여자의 경우 500m, 1500m, 3000m, 5000m를 한 차례씩 치른 후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여자부에서는 1500m와 3000m, 5000m에서 1위에 오른 박채원(한국체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48회 전국 남, 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와 여자 1000m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우승을 거뒀다. 남자부 우승은 차민규(의정부시청)에게 돌아갔다. 차민규는 500m 1차 레이스 1위, 2차 레이스 2위, 1000m 1, 2차 레이스를 1위로 마쳤다.
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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