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형사 "형사들 이혼율 높아, 가족과 멀어지는 직업"(다수다)[결정적장면]

박수인 2022. 1. 14.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현직 형사들이 형사들의 이혼율을 언급했다.

1월 14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전직형사 김복준, 임문규 형사, 김준형 형사, 과학수사대 팀장 김희숙이 등장해 뜻 깊은 수다를 나눴다.

전직형사 김복준은 "제 아내도 저와의 결혼을 후회했을 수 있다. 형사들은 이혼율이 높다. 사적인 것, 개인적인 걸 희생하면서 일하는 거다. 그런 부분이 많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전, 현직 형사들이 형사들의 이혼율을 언급했다.

1월 14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전직형사 김복준, 임문규 형사, 김준형 형사, 과학수사대 팀장 김희숙이 등장해 뜻 깊은 수다를 나눴다.

전직형사 김복준은 "제 아내도 저와의 결혼을 후회했을 수 있다. 형사들은 이혼율이 높다. 사적인 것, 개인적인 걸 희생하면서 일하는 거다. 그런 부분이 많이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고 털어놨다.

김준형 형사는 "형사는 할수록 가족과 멀어지는 직업이다. 저도 일하다 보면 아내랑 많이 싸운다. 하루는 아내가 '우리 가족도 당신 국민이다. 가족한테도 신경 좀 써'라고 하더라. 밖에 나가서 범인 잡고 하니까"라며 "형사 동기들 중에서는 한 두 명밖에 안 남았다. 업무도 힘들지만 형사를 포기하는 제일 큰 이유는 가족에게 뒷받침을 못 받는다는 거다. 이혼을 하면서까지 형사를 할 사람은 지금 시대에 별로 없을 거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다수의 수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