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게임방서 'K팝 저작권' 침해"

권이선 2022. 1. 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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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음반 기획사 및 유통사들로 구성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로블록스의 'K팝' 관련 게임방에서 K팝이 재생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 로고와 사진이 무단으로 복제돼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콘텐츠협회는 "단순한 음악 저작권 침해를 넘어 K팝 댄스에 대한 안무저작권, 아티스트의 이름·로고에 대한 상표권, 아티스트 사진에 대한 퍼블리시티권 등의 지식재산권이 침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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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협 "아티스트 로고 등 무단복제"
디지털 상품 판매 문제도 지적
“‘로블록스’에서 K팝 저작권이 침해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음반 기획사 및 유통사들로 구성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로블록스의 ‘K팝’ 관련 게임방에서 K팝이 재생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 로고와 사진이 무단으로 복제돼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어린이와 10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블록스(사진)는 이용자들 스스로 제작한 게임을 다른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무료 게임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선두주자로 꼽힌다.

콘텐츠협회는 “단순한 음악 저작권 침해를 넘어 K팝 댄스에 대한 안무저작권, 아티스트의 이름·로고에 대한 상표권, 아티스트 사진에 대한 퍼블리시티권 등의 지식재산권이 침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K팝과 관련한 디지털 상품 판매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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