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6명 중 첫 발견 60대 남성,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한 실종자 6명 중 처음 발견된 60대 남성은 결국 차가운 시신으로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49분쯤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남성 1명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사전 안전진단을 마친 후 80여명의 구조대원을 투입, 잔해물을 치운 뒤 발견 31시간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족 동의 없어 신원 공개 않기로..지자체 장례 지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김동수 기자,정다움 기자,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한 실종자 6명 중 처음 발견된 60대 남성은 결국 차가운 시신으로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49분쯤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남성 1명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다. 해당 남성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이 남성은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작업자 6명 중 한 명인 A씨(66)로 확인됐다. A씨의 신원은 유족의 동의가 없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씨는 13일 오전 11시14분쯤 붕괴된 201동 건물 서측면 지하 1층 난간에서 콘크리트 더미와 잔해물에 매몰된 채 신체 일부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붕괴사고 당시 동료 2~3명과 함께 작업을 하던 중 붕괴 여파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 등으로 사전 안전진단을 마친 후 80여명의 구조대원을 투입, 잔해물을 치운 뒤 발견 31시간 만에 시신을 수습했다.
A씨의 빈소는 현재 마련 중에 있다. 광주시와 서구는 A씨의 장례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 시신 수습을 마친 뒤인 오후 8시5분쯤 나흘째 공식 수색을 종료했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7시30분부터 남은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
소방당국은 A씨의 발견 위치를 기점으로 다른 실종자들에 대한 구조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1동 건물의 23~38층 일부가 무너지면서 A씨 등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대충 걸치고 나와 쌍욕 날린 민희진, 오히려 멋져…꿀잼이다" 누리꾼 후끈
- 'T.O.P 간판' 원빈, 16년 만에 계약 끝…아내 이나영과 함께 동서식품 모델 하차
- 갓난아기·엄마 탄 택시서 음란물 본 기사…소리 키우고 백미러로 '힐끔'
- '이별 통보' 아내 겁주려고…자기 가슴에 진짜 총 쏜 가수
- '76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낳고 대인기피증…하정우 '축복' 말에 위로"
- "뉴진스 카피" 민희진에 발끈?…아일릿 비주얼 디렉터 '손가락 욕'
- '틴탑' 캡, 유노윤호 저격…"'XX놈' 상욕하고 비흡연 구역서 맨날 담배"
-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투샷…대만서 환한 미소에 브이 포즈까지 [N샷]
- [뉴스1 ★]아이유, 귀요미 요정…한강 꽁냥이 챌린지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