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1명 끝내 사망..이 시각 현장
[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관련 속봅니다.
어제(13일) 지하 1층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소방 당국이 실종자를 언제 구조한건가요?
[기자]
네, 소방 당국이 실종자 1명을 건물 잔해에서 구조한 건 오늘(14일) 저녁 6시 50분쯤입니다.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60대의 이 사망자는 어제 201동 지하 1층 난간에서 발견됐던 실종자였는데요.
소방 당국은 실종자가 흙더미와 잔해에 눌려 있어서 구조 작업이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원을 확인한 뒤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남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수색 작업은 밤 8시에 중단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진데다 추가 수색을 위해서는 현장 상황을 더 조사할 필요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수색 작업에 가장 큰 방해물은 붕괴된 벽면에 기운채 있는 타워크레인인데요,
이 타워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크레인의 부품들이 도착했습니다.
해체 크레인은 무게가 천 2백 톤 정도여서 사고 현장에 세우려면 지반의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오늘 오전부터 사고 현장에 대한 지반 검사와 보 강 작업을 진행해왔는데요.
현대산업개발은 내일(15일)부터는 해체 크레인의 조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체 크레인은 조립에는 이틀가량 걸릴 것으로 보여 오는 17일부터 해체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사 상황도 알아보죠.
경찰이 오늘 추가 압수수색을 했지요?
[기자]
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2시쯤 현장 사무소와 감리 사무소 등 3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들 사무소는 그동안 사고 현장과 인접해 있어서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압수수색이 지연됐는데요.
안전 진단 결과, 제한적으로 출입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경찰이 오늘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작업일지 등 공사와 관련 있는 서류를 압수했는데요.
지난 12일 협력업체 3곳을 압수 수색을 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경찰은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을 입건한 데 이어 감리자와 타워크레인 기사도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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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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